회장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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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부드러운 문화의 힘.
우리가 믿고 달려가는 새 지평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늘 부러워해온 유럽이나 미주 선진국 멋과 여유, 인간미가 곧 문화 역량임을 나날이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 문화선진국 또한 그저 부유하고 화력 막강한 강자가 아니라 풍요롭고 평화로운 문화 예술이 일상으로 꽃피우는 세상일 겁니다.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강조한 조지프 나이 (Joseph S. Nye Jr.) 하버드대 교수도 경제력이나 군사력 말고 보편적인 문화의 힘, 초국가적 커뮤니케이션 영향력을 강대국 핵심 역량으로 보았습니다.

이에 22년 전인 1997년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인문학, 미디어학 등을 아우르는 복합학이자 새로운 도전과 실험 창조 영역인 문화경제학을 오롯이 탐구하고 실천하는 학회가 발족했습니다. 이 때 마침 나타난 한류 현상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문화콘텐츠, 정보콘텐츠, 지식콘텐츠에 대한 전 지구적 사회적 수요가 폭발하면서 한국문화경제학회도 빠른 급류를 타며 거인 아틀라스 어깨 위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문화경제학 만나기> 서적을 출판하면서 당시부터 지금까지 쭉 문화의 경제화, 경제의 문화화라는 메가트렌드를 리드하고 향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봄, 가을, 겨울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선도, 중견 학자들과 대학원생을 비롯한 신진 후속 학자들이 다양하고 심도 깊은 지적 대화를 이어가는 아카데미아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학회지 <문화경제연구> 지난해 12월 제 21권 3호를 발간하고 올해 2019년에도 연 3회 발간을 준비하며 폭 넓고도 통찰 깊은 학술 연구 작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학술대회는 물론 글로벌 네크워크로 활동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Journal of Cultural Economics, Published in cooperation with The Association for Cultural Economics International>와 연대하여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문화경제 현장에 좀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혁신적 포용 성장, 한류 콘텐츠 고도화, 문화산업 고용과 생산성 증대, 예술경영시스템 선진화 등 현안 연구와 전략 개발 을 원활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실행하고자 합니다.

회장단과 운영위원들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커다란 애정을 보여주신 기존 학회 회원님들께서는 더욱 더 활발한 만남과 과업 수행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새롭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서는 편안하게 동참하셔서 우리 학회가 앞으로 문제 발견과 해결까지도 해내는 아카데미아이자 레인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한류가 꿈틀대고 한국 문화와 예술 생산과 소비가 커나가는 그 곳, 아시아 문화콘텐츠 르네상스현장에서 그야말로 반갑게 자주 만나 웃고 떠들고 감사하며 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한국문화경제학회장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