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소개 회장님 인사말
회장단 인사말 - 한국문화경제학회 2.0

한국문화경제학회가 창립 20년이 되었습니다.

1997년 8월 학회의 발기인들이 발기 취지문을 선언한 후 학회는 연구, 교육, 정책 제언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문화경제 발흥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1997년의 선언문을 읽어보면, 오늘날 우리 학회가 잊고 있었던 혹은 좀 더 매진하여야 할 부분들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선언문의 일부 구절들을 인용하여 봅니다.

“오늘날과 같이 인간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개성화되어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창조능력의 계발은 한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일차적인 작업의 일환으로, 우리들은 종래 별개의 가치체계로 인식되어 왔던 문화예술과 경제의 상호 관련성을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화시설(박물관과 미술관), 문화유산, 문화산업 등을 중심으로 학제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다가올 문화의 세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한국문화경제학(가칭)를 발족시키고자 한다.”


1997년의 선언문은 문화예술과 경제와의 상호관련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한국문화경제학회의 네 가지 달성 목표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첫째, 우리들은 문화예술의 경제적 가치(문화의 경제화)를 규명하는 동시에 경제발전과 문화예술의 상호 관련성(경제 및 경영의 문화화)을 연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둘째, 우리들은 문화예술시장 및 문화예술단체들의 재정상황 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문화예술부문의 생산자(창조자) 및 소비자(향수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셋째, 우리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경제학적 논거와 그 방법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문화정책상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넷째, 우리들은 이상과 같은 문화경제학에 관한 연구성과가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개방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수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2017년의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단은 우선, 문화경제의 연구라는 본연의 목표에 보다 충실하고자 합니다. 회장단은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문화경제연구에 보다 우한 논문들이 게재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합니다. 특히, 논문 투고자의 입장에서 학술지가 단순하게 게이트 키퍼가 아닌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구적인 모임인 문화경제포럼은 2017년에도 가능한 매월 개최하려 합니다. 보다 적은 인원이 특정 주제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려합니다. 아울러, 다른 학회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문화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려 합니다. 학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온 한국문화사회학회와의 유대 관계를 보다 공고하게 하려 합니다 또한, 한국예술경영학회와 한국문화정책학회등 관련 분야의 타 학회들과도 협력하여 가려합니다.

우리 학회는 또한 미래 학자들의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합니다. 봄 가을의 학술대회에서는 미래신진학자와 대학원생들을 위한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며, 연구방법론이나 연구윤리 특강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울러 신진학자와 대학원생들을 위한 별도의 모임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에 관한 다양한 제안에도 힘쓰려 합니다. 이미 우리 학회는 문화정책 포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등과 협력하여 정부의 정책제언에 관한 다양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금년에도 정책적 제언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려 합니다.

한국문화경제학회는 제2의 창립이라는 마음으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문화경제학회에 대한 제언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라도 저희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단 일동
회장 김재범
부회장 유승호
부회장 심상민
부회장 서우석
부회장 이창기
부회장 윤정국